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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땡큐버스 노선, 유럽풍 트롤리버스로 소소한 기분전환

라이프Story

by 해피팩토리 2020. 9. 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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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의 이용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길을 걸을 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모두 핸드폰만 보는 경향이 있다. 나 역시 유투브를 시청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방송을 틀어놓고 걸어가곤 한다. 코로나의 여파 때문인지 여타 일상의 새로운 사건이나 흥미로운 일은 없었지만, 오늘 내가 이용한 버스 한대로 소소한 기분전환을 할 수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남양주시는 트롤리버스, 일명 땡큐버스 개통을 이전부터 추진하고 있었다. 트롤리버스는 보통 가공선에서 트롤리로 집진한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동력으로 이동하는 무궤도 전기 버스를 말한다. 보통 유럽이나 해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버스지만 남양주시에서 추진하는 트롤리버스는 일반버스에 적용해 관광용으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남양주시 땡큐버스를 처음 접할 때는 저게 버스가 맞는지.. 타도 되는지 이상한 의심을 하면서 버스에 타게 된다.. 버스 외형이 정말 유럽에서 다니는 버스같이 색다른 디자인으로 다들 가지고 있는 휴대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기 바쁘다.

 

 

남양주시 땡큐버스의 내부 또한 확 바뀐 디자인에 다들 신기해 했다. 모던하면서도 원목을 이용한 한국적인 느낌을 받기도 했다. ㅎㅎ 정말 신기하고 버스를 타기만 했는데도 꼭 여행을 온 기분이 들었다.

 

창 밖을 쳐다보면 지나가는 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핸드폰을 꺼내서 버스를 촬영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유럽풍의 실내모습과 동시에 정차밸의 빨간색 STOP표시가 왠지 옥의티 같은 느낌으로 소소한 재미를 주는 것 같았다.

 

맨 뒷 자석의 모습도 먼가 한국풍의 느낌도 들게 되는 것 같았다.

 

 

요즘 코로나로인해 해외로 여행을 가는 것이 힘들어서 그런지 남양주시 땡큐버스를 타고 보니 해외여행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땡큐버스는 관광을 위해 기획된 버스이지만 앞으로도 남양주시의 교통이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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